세계자연유산 가치나눔

‘공감’

 

 

가치나눔 공감은 인문과 자연과학 등 다양한 관점과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과 세계자연유산을 함께 이야기하는 열린 토크 프로그램입니다. 불의 숨길 참가자들과 함께 걷고,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강정효 작가는 제주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중 한 사람으로 한라산과 제주 돌담 사진을 꾸준히 찍으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찾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공감시간에는 사진 작가의 눈으로 본 제주의 돌담과 동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춤 잘추는 무용수이자 잘 만드는 무용수로 알려진 차진엽은 다른 장르와의 융*복합 작업을 꾸준하게 해왔다. ‘관객이 작품을 완성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그녀는 세계자연유산 축전 기간 중에 관객들과 함께 만드는 예술을 완성해 볼 계획이다. 자연에 어우러져 사람들과 함께 느끼고 감각하고 몸을 함께 움직여보면서 결국 자연스럽게 즉흥적으로 함께 움직이며 춤을 추게 되는 장면을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관객이 작품을 완성하게 되는 멋진 공감의 시간이 될 듯하다.

 

한국 사람보다 한국말을 잘하고, 한국 사람보다 한국의 자연과 옛 문화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일 기자 안톤 슐츠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개발이라는 명분 아래 고유의 아름다움을 잃어가는 것에 가슴 아파하는 그는 세계자연유산-제주를 잘 지키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 생각이다.

 

오지여행가이자 국제구호활동가로 유명한 한비야. 그녀는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걸어서 여행한 경험을 토대로 세계자연유산-제주의 탁월한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떨어지지 않을 제주가 고유의 아름다움과 자연유산으로서의 품격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제주를 사랑하는 배우 문소리, 걷는 길을 낸 여자 서명숙, 문화재청장 정재숙, 세 여자가 말하는 33색 자연유산 이야기 시간.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문소리씨는 3년 전부터 제주와 사랑에 빠져 제주의 곶자왈, 바당길, 마을길 등 제주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여행하는 중이다. 제주의 속살을 다 섭렵하겠다는 그녀가 세계자연유산-불의 숨길을 걸으며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 제주올레 길을 내서 제주의 속살을 널리 알린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의 제주의 속 깊은 이야기는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더 깊이 아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문화판에서 정재숙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문화 전문기자로 잔뼈가 굵은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문화 유산자연 유산을 넘나들며 해박하고 유쾌한 이야기들을 쏟아 낼 예정이다. 다른 듯 같은 세 여자의 시선과 색깔로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만나보는 토크 콘서트.

 

각 전문가들의 일정을 참고해서 걷고&‘공감참여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걷는 일정으로 참여가 어려운 분들은 토크 콘서트 일정에만 따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가치나눔 '공감 참가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ldtPE2Nv0Q3HWXz4UG5VZpCHNH_joPWuWX1mzUsRCyTxkhg/viewform?vc=0&c=0&w=1&flr=0

 

※ 본 참가 신청 페이지는 '토크 콘서트' 신청 접수용만으로 운영되며,

'걷기'도 원하시는 분은 불의 숨길 구간 페이지에서 추가적으로 신청을 해주셔야 합니다.

 

본 세계유산축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단계별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 될 수 있으며,
사전 문진표의 허위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구상권 청구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