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제주일보] 180도 달라진 제주 세계자연유산 활용 기대
  • 관리자|2020-07-08

2020세계유산축전-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세부 운영계획 발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가 전혀 다른 개념으로 국민에게 선뵌다.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세계자연유산이 17일 간 특별 공개되고 세계자연유산의 활용가치를 돌아보는 색다른 시도가 잇따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시 관덕정관리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9월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개최될 ‘2020세계유산축전: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축전은 ▲가치확산 프로그램(6종) ▲가치 향유 프로그램(7종)을 통해 그동안 세계자연유산에서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문화재청과 제주도는 이번 축전을 통해 20회 이상의 화산섬과 용암동굴 탐사를 거쳐 약 20km의 탐험코스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그간 비공개였던 벵뒤굴과 김녕굴, 만장굴 1, 3구간 등이 임시 개방돼 직접 탐사해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선뵐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7일부터 27일까지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를 통한 대국민 공모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그동안 세계자연유산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선뵌다.

이를 테면 성산일출봉에서는 캠프와 우뭇개 해안 등을 활용한 실경공연, 캠핑 등을, 만장굴에서는 축제 기간 중 주말을 활용해 ‘동굴음악회’ 개념의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욱 세계유산축전 총감독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직접 체험해 참가가 모두가 세계 자연유산 제주 지킴이가 될 수 있게 축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전은 문화유산 방문켐페인의 핵심 사업으로 문화재청, 제주도, 경상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세계유산축전 사무국 등이 주관한다.
 

원문 http://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147567

보도매체 : 뉴제주일보 (http://www.jejuilbo.net)

보도일자 : 2020.07.08

작성기자 : 김나영 /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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